부산시 제로웨이스트 정책 정리 (2025년)|지속가능한 도시 전략
작성일: 2025년 10월 31일
제로웨이스트 도시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도시는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폐기물 소각과 매립을 줄이는 도시 전략입니다. 부산시는 2023년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제로웨이스트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2025년 기준 부산시 제로웨이스트 주요 정책
1. 제로웨이스트 마켓 및 리필스테이션 확대
부산시는 지역 내 무포장 제품 판매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용기를 들고 와 구입하는 리필스테이션 형태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예시: 해운대구 제로마켓, 남구 제로샵 등
2.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금지
시청, 구청 등 공공기관은 회의 시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하고, 행사 물품은 친환경 소재로 대체 중입니다. 이는 공공이 모범 소비자가 되어 시민 실천을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3. 자원순환마을 시범 운영
사하구 감천2동, 수영구 광안1동 등에서 ‘자원순환마을’ 시범 운영 중입니다. 주민이 직접 분리배출, 재사용 장터, 워크숍 등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제로웨이스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4. 폐플라스틱 재활용 설비 확충
부산시는 고순도 폐플라스틱 선별 설비를 구축하여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북항 스마트 순환자원센터도 2025년 내 착공 예정입니다.
5. 전 세대 환경교육 및 캠페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제로웨이스트 교육이 확대되고 있으며, SNS 챌린지, 환경 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부산시 제로웨이스트 정책의 성과와 과제
- 성과: 생활폐기물 3.2% 감축,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률 90% 감소
- 과제: 민간 참여 유도, 리필스테이션 지역 불균형 해소, 장기 예산 확보
지속가능한 도시 부산의 미래
부산은 대도시 중에서도 제로웨이스트 정책을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대표 도시입니다. 지방정부의 의지와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질 때,
지속가능한 도시는 실현 가능합니다.
제로웨이스트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전략입니다.
